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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 백화과 채소

by 가아나아다아 2021.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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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 이나 다양한 음식들에 활용되는 채소는 드물다고 할 정도로 (한국)우리나라 음식에서 필수 식재료로 사랑받는 양파는 매운맛을 내는 성분 ‘알리신’을 함유하고 있어 달고 매운 맛이 나고, 항산화 작용과 더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보라색 양파




1. 양파란?

 

우리나라 음식의 대표적인 양념채소 중 하나로 쓰이는 양파는 알싸한 매운맛과 단맛이 할께 있는 식재료로 찌개나 볶음, 그리고 국, 샐러드 등 무궁무진한 활용법(레시피)을 가지고 있는 채소입니다. 
양파는 수박, 토마토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생산량이 가장 많은 3대 채소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으며, 고대에 이집트에서 노동자들의 원기를 북돋는 음식으로 여겨졌다고 합니다. 
원산지는 서아시아로 추정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조선말에 미국 또는 일본에서 도입된 것으로 짐작하고 있습니다. 
양파가 뿌리인 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우리가 섭취하는 양파는 껍질이 겹겹이 쌓여있는 줄기 부분입니다. 
양파의 색깔이나 출하 시기에 따라서 여러 종류로 구분되는데, 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2. 양파의 영양 과 효능



양파는 수분이 전체의 약 90%를 차지하지만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C, 칼슘, 철, 인 등의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양파의 퀘르세틴이라는 성분이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축적되는 것을 억제하고,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퀘르세틴은 과산화지질과 활성산소로 부터 세포가 공격당하는 것을 막아주고, 세포의 상처 및 염증을 회복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양파에는 크롬이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하는데, 크롬은 포도당 대사의 항상성유지를 수행하는 미량의 무기질이며, 인슐린 작용을 촉진해주어서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양파에 들어있는 알리신 성분은 신경안정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잠을 잘 때 머리맡에 두면 신경을 안정시켜 잠을 한결 편안하게 자도록 도움을 줍니다. 
또한 알리신은 일산화질소를 배출해서 혈관의 강직성을 떨어뜨려 주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혈소판이 엉키는 것을 방지하고 혈관 안의 섬유소 용해작용을 도와주기 때문에 뇌졸증이나, 혈전 위험을 감소시켜주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양파 안에는 술을 마실 때 소모되는 비타민 B1의 흡수를 도와주고 간의 지방분해를 돕는다고 알려진 글루타싸이온이라는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숙취를 해소하는 데에도 크게 효과적입니다.

 



3. 맛있는 양파 고르는 방법


좋은 양파는 무르지 않으며 단단하고, 겉껍질이 선명하고 잘 마른 것입니다. 
또 들어 봤을 때 무거운 느낌이 들고, 크기가 모두 균일한 것이 좋습니다. 
싹이 나 있는 경우는 푸석거리거나 속이 빈 경우가 많고, 보관을 잘못하면 악취가 많이 나기 때문에 냄새로 양파의 품질을 구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싹이 없고, 어두운색을 띠지 않으면서도 껍질이 얇지만 잘 벗겨지지는 않는 것을 고르는게 좋습니다.
국산 양파와 중국산 양파를 구별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4. 손질법과 보관방법

 


양파의 양쪽 끝부분을 칼로 자른 후 겉껍질을 벗겨내고, 깨끗하게 물로 씻어낸 뒤에 용도에 맞도록 사용하면 됩니다. 
양파의 세로줄을 따라서 썰면 채를 치거나 다지기도 쉽고, 그 세로줄에 맞추어 수직으로 크게 크게 썰면 둥그런 링 모양의 슬라이스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양파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알리신은 물에 잘 녹기 때문에 날것으로 먹을 때는 찬물에 잠깐이라도 담가두었다가 꺼내 먹으면 매운맛을 조금은  줄일 수 있습니다. 
단 너무 오래 담가두게 되면 알리신 성분이 파괴되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양파는 수분이 많은 채소라 비닐 팩 등에 밀봉해서 보관하게 되면 수분이 빠져나가지 못해서 양파를 썩게 하고, 냉장 보관 시에도 쉽게 무르기 때문에 역한 냄새를 풍기기 쉽습니다. 
따라서 밀봉하지 않은채로 망에 담아서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장소에 걸어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양파가 서로 맞닿아 있게되면 상처가 나거나 습기가 차므로, 양파와 양파 사이를 끈으로 살짝 묶어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껍질을 깐 양파의 경우, 손질 후 남은 양파들은 밀폐 용기에 담아서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양파를 썬 채로 오래 두게되면 양파의 톡 쏘는 특유의 맛이 사라지게 되므로, 통째로 보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5. 활용방법 (메뉴)

 

양파밥
어니언 수프

계란 양파국

고추장찌개의 부재료

양파볶음

돼지고기 양파찜

양파김치

적양파 피클

양파주스

치즈 양파빵

포카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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