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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 : 가을의 대표 과일

by 가아나아다아 2021.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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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풍경에 꼭 등장하는 가을 대표 과일입니다. 
항암효과가 뛰어나며 비타민C도 많아서 감기에도 좋습니다. 
단단한 상태로 먹는 단감과 완전히 익은후에 먹는 홍시, 말려서 먹는 곶감등 으로 나뉘는데, 최근에는 스무디나 말랭이, 식초 등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해서 먹고있습니다. 


 

감나무




1. 단감이란?



씹는 맛이 일품인 단감, 치아가 없어도 먹을 수 있는 부드러운 홍시, 그리고 홍시보다 조금 더 달달하고 덜 떫은 연시, 마지막으로 감을 잘 말려서 만든 곶감까지 그 종류가 다양합니다. 
가을 내내 다채로운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감나무는 추위에 아주 강한 편이라서 주로 가을쯤에 수확하는데, 단감 속 타닌이라는 성분이 응고되고 침전되면 떫은 맛이 사라져서 단감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감나무의 원산지는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이지만 우리나라의 토종 감 품종들은 떫은 감이기때문에, 지금 주로 재배되고 있는 품종은 1960년대에 일본으로부터 건너 온 부류입니다. 
최근에는 당도가 높고 육질도 부드러운 태추, 배처럼 아삭하고 과즙이 많이 함유된 로망, 껍질이 부드러워서 껍질째 먹을 수 있다는 연수 등 다양한 품종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2. 감나무의 분류와 지역분포


감나무는 감나무목(Ebenales)과 감나무과(Ebenaceae), 그리고 감나무속(Diospyros)에 속하며 학명은 Diospyros kaki Thunb.입니다. 
세계에 분포하고 있는 감나무속 식물들은 약400여종으로 낙엽성, 상록성  그리고 관목성과 교목성으로 구분되고 대부분 열대나 아열대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 과수로 이용되고 있는 것은 약10여종인데 그 중에서 재배가치가 가장 높은것은 감나무(Diospyros kaki Thunb.)입니다.

고욤나무(Diospyros lotus L.)는 떫은감대목으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접수 품종에 따라서 접목친화성에는 문제가 있으며 식용가치는 거의 없습니다. 
중국 유시(Diospyros oleifera Cheng)는 식용으로 이용되고 있지만, 대목 이나 도료 추출용으로 재배됩니다. 
미국 감나무(Diospyros virginiana L.)는 대목 또는 탄닌 추출용으로 이용됩니다. 
식용으로 재배가치가 있는 감나무 원산지는 한국, 일본 및 중국이며, 단감의 경우에는 일본에서 우량종들이 많이 선발되어서 오늘날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감 분포지역은 서해안은 평남 진남포, 용강 해안까지이며 내륙지방은 경기도 가평, 충북 제천, 그리고 경북 봉화 북쪽, 동해안은 함경도의 원산을 기점으로 해서 북청 해안지역을 잇는 이남지역입니다. 
위도상으로 서해안은 39˚ 내륙 지방은 37 ~ 38 ˚동해는 40 ˚ 선까지입니다. 
기온상으로는 연평균기온 10℃ 의 등온선에서 제한됩니다. 
그러나 중부 이북 지역은 대부분 떫은감이고, 단감은 보통 연평균 기온 12℃ 등온선 이하 지역에만 분포하고, 주산지는 평균기온 13℃ 등온선 이하 지역에서 형성되어 있습니다.



3. 단감의 영양과 효능



예로부터 ‘금의옥액’이라 하여 신선이 마시는 달콤한물로 일컬어온 감은 과당과 포도당이 많이 들어 있어서 특유의 단맛이 특징입니다. 
맛뿐 아니라 비타민C와 A 등 영양소도 풍부해 숙취 해소, 노화방지, 그리고 눈 건강 까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 속의 타닌 성분이 혈압을 내리는 데 큰 도움이 되지만, 덜 익은 감을 공복에 먹는다면 위산과 결합해서 위석을 만들어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 타닌 성분을 많이 섭취하게되면  몸 속의 수분을 흡수해서 대장 운동을 방해하기 때문에 변비가 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4. 맛있는 단감 고르는 방법


모양이 고르고, 꼭지부분이 깨끗하며 과실의 위아래 부분이 등황색으로 거의 같은 것이어야 합니다.
과실표면에 흰 가루인 과분이 피어있을 수록 좋은 단감입니다. 
과실을 만졌을 때 단단한 느낌이 있고 눈으로 보았을때  병충해 및 흠집이 없고 윤기가 많이 도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머리 부분이 음푹 들어간 단감은 수정이 잘 되지 않아 맛이 조금 떨어질수있는데, 과실 상단이 오목하게 들어가지 않고 위에서 보았을때  가로, 세로가 비슷한 직사각형의 모양를 갖춘 것이 좋은 감입니다.

 

 


5. 손질법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다음 꼭지를 따내고 4등분해서 먹거나, 각종 요리에 응용합니다. 
이때 4개의 홈을 따라서 대각선으로 모양으로 자르면 씨에 닿지 않게 나누어 먹을 수 있고, 안쪽의 스폰지 같은 부분만 도려냅니다. 
단감의 껍질에는 페놀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암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깨끗이 씻어서 껍질째 같이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6. 보관 방법


감을 보관할때 가장 좋은 온도는 0~2℃이므로 시원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 실내 온도가 맞지 않다면 비닐팩에 넣어서 냉장고에 따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적당합니다. 
꼭지를 통해서 수분증발이 많이 되기 때문에 제거한 다음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떫은 맛이 가시지 않으면 종이로 하나씩 싼 다음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2주에서 3주 정도 보관하면 맛있고 단 감이 됩니다. 
양파나 사과와 함께 보관하면 단감의 달콤하고 아삭한 맛이 없어지고 물러질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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